포항·경북, “AI 패권 경쟁, 지방이 이끈다” 분산형 전략 국회서 제시

이동찬 기자 | 2025.06.12 11:34
포항·경북, “AI 패권 경쟁, 지방이 이끈다” 분산형 전략 국회서 제시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 AI 인프라의 미래와 경북·포항의 전략적 가능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중앙집중형을 넘어선 지방 주도형 AI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정재·이상휘 의원 공동 주최로, 이강덕 포항시장, 차인혁 경북도 미래전략특별고문, 포스텍·한동대 관계자, KT·네이버클라우드·더존비즈온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차 고문은 “경북·포항은 원전 기반 전력망, 연구중심 대학, 산업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분산형 AI 인프라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철강 도시를 넘어 AI, 배터리, 바이오, 수소 산업 거점으로 변모 중”이라며, AI 컴퓨팅센터 유치 의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방 분산형 모델은 데이터 편향을 줄이고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저비용·고효율 AI 인프라 운영 전략과 지역 협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이날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 및 타 지역과의 초광역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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