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 로봇산업 육성 위한 산·연·관 초광역 협력 본격화

이동찬 기자 | 2026.03.16 21:40




포항시, 경북 로봇산업 육성 위한 산·연·관 초광역 협력 본격화

포항시가 경상북도, 구미시, 지역 로봇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로봇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연·관 초광역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16일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경북 로봇산업 발전 산·연·관 공동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포항시, 구미시, 지역 로봇기업,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참여해 

경북권 로봇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핵심 거점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남병국 구미시 첨단산업국장,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과 포항·구미 지역 로봇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핵심 부품 국산화와 현장 실증 강화를 중심으로 한 지역 로봇기업 성장 전략과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 로봇산업의 협력 구심점 역할을 할 ‘포항AI로봇기업협의회’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기업 간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산업 혁신과 민간 네트워크 강화를 이끌 계획이다.


참여 기관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로봇기업 성장 지원 협력 강화 ▲휴머노이드·AI·첨단제조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확보 ▲로봇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선포식은 경북 로봇산업이 휴머노이드와 AI 중심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산·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포항을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고부가가치 자율제조 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철강 등 기존 제조 기반을 첨단 로봇산업과 연계해 ‘K-로봇 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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