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7년 국비 1조6천억 확보 시동… 미래산업·대형사업 추진

이동찬 기자 | 2026.04.15 14:17




포항시, 2027년 국비 1조6천억 확보 시동… 미래산업·대형사업 추진

  •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AI·연어양식·해양관광 등 미래 먹거리 핵심사업 포함
  •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중앙부처·국회 협력 강화해 예산 반영 총력”

포항시가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처별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맞춤형 국비 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현재 포항시가 추진 중인 2027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은 총 287건, 1조 6,631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95건 2,526억 원, 계속사업은 192건 1조 4,105억 원이다.


주요 국가투자예산 사업으로는 ▲제조 특화 온디바이스 AI 기반 자율제조 실증 기반 구축 사업 ▲포항 연어양식 특화단지 확대 조성 사업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포항의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중앙부처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본격적인 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예상되는 쟁점 사항에 대비해 대응 논리를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영일만횡단대교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전략산업 관련 사업이 정부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투자예산 확보 의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 각 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시점까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각 부처의 업무계획과 공모사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대응 전략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국·도비 확보를 통한 공공 투자가 민생 안정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발굴된 사업을 실제 예산에 반영시키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치밀한 논리로 중앙부처 설득에 나서 최종 예산 반영까지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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