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이 곧 안전 기준”…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 VOE’로 자율 안전문화 강화

이동찬 기자 | 2026.05.07 11:29




“현장 의견이 곧 안전 기준”…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 VOE’로 자율 안전문화 강화


-접수부터 개선 완료까지 30일 이내 원칙…신속 대응으로 현장 신뢰 높여

-직원 참여 기반 안전 소통 확대…실행 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현장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안전 VOE(Voice of Employee) 청취활동’을 본격 추진하며 자율 안전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접수된 사안에 대해 전담 전문가를 지정하고, 30일 이내 개선 완료를 원칙으로 운영하는 실행 중심 안전관리 체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장의 작은 불편과 위험 요소까지 신속하게 개선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포항제철소는 직원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소통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공식 계정을 통한 메일 접수는 물론, 현장 방문 교육 시 즉석 의견 청취, 각 부문 안전보건파트장을 통한 접수 창구를 마련해 온·오프라인 전방위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계층별 간담회와 안전토론회, 안전방재 Audit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적으로 수렴하며 실효성 있는 안전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운영 결과 총 793건의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접수되며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피드백이 필요한 핵심 개선 항목 74건을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46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접수부터 조치 완료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23.6일로 나타나 당초 목표였던 30일보다 약 일주일 빠른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활동이야말로 자율 안전문화의 핵심”이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책임지는 세심한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형식적인 행정 절차는 줄이고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실효성 중심의 안전 제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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