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청사진 그린다… 전략 소통 주간 성료

이동찬 기자 | 2026.05.25 23:07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청사진 그린다… 전략 소통 주간 성료


- 관광·문화·해양레저 융합… 포항형 체류관광 콘텐츠 구체화

- 1조 3천억 원 규모 미래 프로젝트, 첨단기술 및 AI 안전 시스템 도입 논의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댄 소통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포항 문화예술팩토리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전략 소통 주간’을 개최하고, 

포항형 해양관광의 미래 전략과 도시 브랜딩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조 3천억 원 규모로, 관광·문화·해양레저를 융합해 포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행사 첫날 열린 행정협의회에서는 경북도와 포항시 관계부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연계사업 발굴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해오름대교와 환호공원, 포엑스(POEX), 해양레포츠 인프라 등을 하나의 관광 축으로 연결해 일회성 방문이 아닌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분과별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콘텐츠 개발 방안이 다뤄졌다


관광콘텐츠 분과에서는 김향자 서울시립대 교수,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 등이 참여해 

포스텍의 첨단 과학기술과 한동대의 AI 기반 청년 창업, 포항문화재단의 문화예술을 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포항제철소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산업관광 및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도 강조됐다.


해양레저·교육 분과에서는 요트, 서핑, 카누 등 우수한 해양 환경을 바탕으로 실내 서핑장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논의됐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해양안전 AI 로봇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깊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포럼을 정례화해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바다와 해양레저를 안전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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