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6년 국비 1조 5,316억 확보…철강위기 극복·미래산업 투자 속도

포항시는 국회 의결을 통해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1조 5,3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원안보다 1,084억 원 증가한 것으로, 산업위기 대응과 지역산업 구조 전환, 미래 신산업 육성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특히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핵심 예산 659억 원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철강산업 이차보전금 151억 ▲철강기업·근로자 고용안정 지원 450억 ▲철강산업 AI 융합실증 허브 40억 등이다.

신규사업은 53건 2,192억 원으로 이차전지·수소·바이오·AI 분야 R&D와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포항역 주차장 확충 등 지역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 SOC 분야 3,834억 원(영일만횡단대교 1,212억, 영일만항 남방파제 1,112억 등)

  • R&D 분야 6,275억 원(방사광가속기 지원 729억,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131억 등)

  • 일반 생활SOC 분야 5,207억 원(흥해 하수관로정비 145억, 연안정비사업 63억 등)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정치권과 기관들의 협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확보한 국비가 산업위기 극복과 미래세대 투자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와 별도로 2027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에도 착수해 예타 대상 SOC 사업과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충 등 전략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